명동, 종로 등의 도심상권 상가임대료가 서울 시내에서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상가정보연구소(www.ishoppro.net)가 건설교통부의 <서울지역 매장용 빌딩 임대료 수준(2007.1.1기준)> 보고서를 토대로 지난 3년간의 지역별 상가 임대료(1층 기준) 상승률을 분석한 결과, 서울 지역이 평균 18.9% 상승했다.
그 중 ▲도심권인 명동·종로 등지의 임대료가 23.1%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건대/경희대/노량진/대학로/동대문/연신내/신천 등의 기타지역도 22.0%로 평균 이상이었다.
이 밖에도 ▲신촌/이대/홍대 상권이 15.6% ▲강남역/신사/압구정/청담의 강남권이 12.2%였다.
반면, 영등포 상권의 경우는 2004년 3.3㎡당 11만9천원이던 임대료가 2007년(2006년4분기 기준) 12만2천원으로 2.3% 상승하는 데 그쳤다.
전국 집계에서는 광주광역시가 19.3%로 가장 높았고, 대전(2.4%)와 울산(2.6%)의 상승률이 가장 미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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