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새로운 도약을 위해 '새 교명 공모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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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은

qhddk10@datanews.co.kr | 2007.10.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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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 중심대학'을 표방하는 순천대학교(총장 장만채)는 전라남도 대표 국립대학으로 발돋움하고자 '순천대학교 새 교명 공모사업'을 추진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순천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의 추진 배경에 대해 "1935년 우석 김종익 선생의 특지기부로 개교한 이래 올해로 72년의 유구한 역사를 지닌 이 지역의 대표 국립 대학인 순천대학교는 '순천'뿐 아니라 광양, 여수 등 광양만권을 포함하여 전남 동부권을 아우르며 전남을 대표하는 국립대학이라는 인식에 부합하고 광양만권 통합이라는 미래상과 시대적 요청에 부응할 수 있도록 대학 교명을 발전적으로 개명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하였다.

이번 공모사업의 응모기간은 2007년 10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45일간이며, 순천대학교 학생 및 교직원, 광양만권 3개시 지역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가진 사람이면 모두 응모 가능하다.

응모작에 대한 심사는 지역의 여론을 반영하기 위해 지역 대표 인사들로 구성된 '공모사업추진심사위원회'와 '공모사업추진위원회'에서 실시하며 수상작은 2007년 12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순천대학교 관계자는 '광양만권 지역 주민들이 이번 공모사업에 동참하는 것은 순천대학교 발전 방향에 일익을 담당하는 것과 같다'며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