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어의 보급형 열화상 카메라 모델. (왼쪽부터) FLIR ONE PRO, C5, E5 / 사진=플리어
열화상 전문기업 텔레다인 플리어(Teledyne FLIR, 한국지사장 이해동)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안 온라인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에서 가장 많이 조회되고 가장 많이 판매된 열화상 카메라 브랜드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결과는 다나와가 2021년 1월부터 11월까지 자사 사이트에서 조회 및 판매된 열화상 카메라 브랜드들에 대한 점유율을 분석해 발표한 조사 보고서에 따른 것이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대상 기간 중 플리어 열화상 카메라의 단순 클릭 점유율은 평균 40.67%로 1위였다.
또 판매량 점유율에서도 플리어의 월별 평균 판매량 점유율은 56.85%로 전체에서 다른 조사 대상 브랜드들의 점유율을 모두 합한 것보다도 높았다.
월별 판매량 점유율을 살펴보면, 플리어의 비중은 매월 최저 40%대에서 최대 72%대를 기록했다.
판매량 점유율이 가장 높았던 달은 10월(72.09%)과 7월(71.88%)이었다. 통상적으로 열화상 카메라는 전열기기 사용이나 냉방기기 사용이 증가하는 겨울철이나 여름철에 전력 과부하에 대한 발열 측정 용도로 계절적 수요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제품별 판매량 점유율에 있어서도 플리어 열화상 카메라 모델은 상위 10개 모델 중 8개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플리어 관계자는 “올해 높은 판매량 점유율을 보인 제품들은 열화상 모듈을 스마트폰에 연결해 사용하거나 콤팩트한 디지털 카메라 형태로 설계돼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고 휴대도 간편한 제품들이었다”며 “이를 통해 열화상 재품의 수요층이 전문가 집단에서 일반 소비자층으로 크게 확대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플리어는 보급형 제품에서 전문가용 솔루션까지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전문적인 기술지원을 갖추고 있는 것이 강점으로 이를 앞세워 앞으로 열화상 카메라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플리어 열화상 카메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텔레다인 플리어 한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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