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쿠나 라이브’, ‘한국인이 사랑한 모바일앱’ 소셜 엔터테인먼트 9위 기록

혁신 기술과 다양한 콘텐츠, 현지화 전략…소셜 스트리밍 서비스 인기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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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커넥트는 자회사 무브패스트컴퍼니가 서비스하는 소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하쿠나 라이브(Hakuna Live)’가 포브스코리아와 데이터분석기업 TDI가 2021년 1월부터 10월까지 조사한 ‘2021 한국인이 사랑한 모바일앱’ 소셜 엔터테인먼트 부문 9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하쿠나 라이브는 소소한 일상 공유부터 고민 상담, 퀴즈쇼, 랩 배틀, 캐주얼 게임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는 양방향 소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다. 혁신적인 기술과 콘텐츠를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인기를 높여가고 있다. 실제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도 2021년 12월 8일 기준 1000만 회 이상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다.
 
하쿠나 라이브는 일 대 다 스트리밍 서비스에 분할 화면으로 최대 4명이 동시에 방송할 수 있는 ‘멀티 게스트 모드’와 ‘라디오 모드’를 지원한다. 여러 명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만큼 이용자간 관심사와 정보를 기반으로 커뮤니티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 또 자기표현과 소통을 중시하는 MZ세대 이용자를 중심으로 각양각색의 콘텐츠가 만들어지며 각국에서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현재 하쿠나 라이브는 20여 개 언어로 미국, 일본, 북미, 인도, 대만 등 50개 이상의 지역과 국가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각 국가에 최적화된 현지 마케팅을 통해 높은 앱마켓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2020년 인도 및 터키에서 앱 마켓 톱5 진입은 물론 2021년 3월 일본 애플 앱스토어 엔터테인먼트 부문 내 13위에 오르는 등 여러 국가에서 인기 소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로 입지를 굳혀 나가고 있다. 
 
하쿠나 라이브의 글로벌 인기에는 MZ세대 니즈 반영 및 현지화와 함께 하이퍼커넥트의 기술이 주효하게 작용했다. 하이퍼커넥트의 실시간 통신 기술 웹RTC(Real Time Communication) 기술은 세계 최초로 모바일 환경에 상용화해 어느 통신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끊김 없는 영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한다. 얼굴 노출에 대한 부담이나 라이브 방송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도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는 ‘증강현실(AR) 아바타’ 기능을 활용해 쉽게 라이브 방송을 즐길 수 있다. 
 
하쿠나 라이브 관계자는 “엔터테인먼트 부문에 10위 내 이름을 올린 앱들이 동영상이나 웹툰 등의 콘텐츠 플랫폼인 반면 하쿠나 라이브는 소셜 스트리밍 서비스로는 유일하게 순위에 오른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라이브 스트리밍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며 "하쿠나 라이브 역시 MZ세대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경 기자 peace@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