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토불이 분식토랑 '순진분식' 합정동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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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전문기업 희스토리푸드는 신토불이 분식토랑 '순진분식'을 최근 합정역에 열었다고 8일 밝혔다.

희스토리푸드 관계자는 “순진분식은 분식을 대표하는 떡볶이, 순대, 튀김류의 맛과 형태를 최근 트렌드와 글로벌화에 맞게 업그레이드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SNS로 소통하는 세대들이 사진찍기 좋은 비주얼과 펀(FUN)한 스토리를 담았다"며 "인테리어는 90년대 팝감성이 묻어나는 캐주얼한 느낌의 발랄하고 생기있는 컬러와 타일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가장 기본 소스맛인 순진떡볶이는 ‘외할머니의 그리운 맛’이라는 콘셉트를 담았다. 한국 신토불이 떡볶이 특유의 고춧가루 질감과 고추장의 달고 맵쌀한 맛을 표현했으며, 옛날식 바삭한 핫도그 2개가 함께 제공된다.

또 꼬꼬닭떡볶이, 떡마니찰순대, 시장순대튀김 등의 메뉴도 눈길을 끈다. 신림동 순대타운의 맛을 재연한 신림동빨간순대볶음도 제공된다. 아울러 스페셜메뉴로는 660g의 두툼한 질감과 한근이 넘는 중량의 돈까스를 주문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순진분식은 15~20평대 소규모로 운영할 수 있는 분식 프랜차이즈로, 15평 기준 3000만 원대 인테리어 비용으로 창업준비가 가능하다”며 “오랜 준비기간을 거쳐 오픈한 브랜드인만큼, 수익모델이 확정되면 예비창업자를 모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민경 기자 peace@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