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은 환경경영의 일환으로 사내 카페에 ‘다회용컴’을 도입했다. / 사진=안랩
안랩(대표 강석균)은 환경경영의 일환으로 사내 카페에 일회용품 대체 서비스 스타트업 ‘트래쉬버스터즈(대표 곽재원)’의 ‘다회용컵’을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다회용컵 도입으로 안랩은 사내 카페에서 음료 주문 시 다회용컵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임직원은 사용을 마친 다회용컵을 사내 각 층에 비치된 컵회수함에 반납한다. 회수한 다회용컵은 트래쉬버스터즈의 전문적인 위생·세척관리를 받아 재사용된다.
안랩 측은 “지난해 상당 수 직원의 원격근무로 인해 사내카페 이용이 적었음에도 일회용 종이컵과 플라스틱컵의 사용량이 총 18만 잔에 달했다”며 “이번 다회용컵 도입으로 연간 18만 잔 이상의 일회용컵 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랩은 다회용컵 도입과 함께 지난 1일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홍수열 소장과 트래쉬버스터즈 곽재원 대표를 초청해 ESG경영 내재화 차원의 사내 환경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또 ‘일회용품 없는 사내카페 만들기’를 주제로 다회용컵 사용 장려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사내 친환경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안랩 경영지원실 성백민 상무는 “이번 사내 카페의 다회용컵 도입은 ESG경영의 일환으로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이번 다회용 컵 이용처럼 임직원의 일상적인 활동에서 환경보호의 아이디어를 찾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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