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산업진흥원, ‘개발인력 역량강화’ 성료…신기술 기반 교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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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지난 3월 20일부터 12월 4일까지 진행된 2021년 디지털콘텐츠 개발인력 역량강화 교육사업을 끝마쳤다고 밝혔다. 

본 교육은 서울 상암동 XR 캠퍼스와 판교 메타버스 캠퍼스를 구축하고 디지털콘텐츠 산업계 현업인 등을 대상으로 디지털휴먼, 실감음향 등 빠르게 변화하는 신기술 기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총 4개 교육프로그램 39개 과정을 진행했으며, 총 교육시간은 2104시간, 교육수료 인원은 742명으로 올해 목표 인원 700명보다 많은 106% 성과를 달성했다.    

기업 수요연계 프로젝트 교육(중기과정)은 교육, 산업안전, 의료·복지, 국방, 제조 5대 산업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실무 활용 가능한 프로토타입을 제작, 현장 실무형 인력양성을 목적으로 203명이 수료했다. 육군사관학교, EBS, 한국조선해양, 한국전력기술, 네오펙트, 알파메디칼 등의 기업들이 참여해 총 10건의 교육 성과를 올렸다. 

제작역량 강화교육(단기과정)은 신기술 기반의 확장현실(XR, AR·VR·MR) 메타버스 환경구축 및 객체 제작기술 과정 등 21개 과정을 진행, 3.7:1로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총 307명이 수료했다.

수료생들은 현업으로 돌아가서 본 교육과정에서 배운 콘텐츠기술을 바탕으로 ‘환경탐험대 AR 앱’,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문화유산 실감콘텐츠’, 입체음향 콘텐츠 ‘컬러 오브 더 윈드(Colors of the Wind)’ 등 총 23건의 교육 성과를 기록했다.

융합콘텐츠교육(장기과정)은 ICT기술과 융합된 콘텐츠 분야의 예비인력 실무 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과정 당 300시간, AR 기술과 버추얼 스튜디오(Virtual Studio) 과정을 진행해 25명이 수료했다. 

하반기 버추얼 스튜디오(Virtual Studio) 과정은 경쟁률 7.7:1로 융합 XR 기술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으며 교육 종료 전에 4명이 취업하는 등 높은 성과를 올렸다. 현재 전체 수료생 중 8명이 프리즘씨엔엠, 에스엠브로텍 등 유관기업에 취업했으며, 계속해서 XR산업에 진출을 희망하는 수료생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외 선진기술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전면 온라인으로 변경되면서 ‘메타버스를 리딩하는 핵심 혁신기술’ 대주제를 바탕으로 MS, 8i, 유니티(Unity), 제로 덴시티(Zero Density) 등 해외 10개 기업, 국내 9개 기업이 참여했다. 선도기술에 대한 노하우를 제공하는 교육으로 진행돼 207명이 참여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