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비즈니스 전문기업 엔코아(대표 이화식)는 롯데멤버스(대표 전형식)의 참여형 데이터 거버넌스 기반 데이터 포털 시스템 ‘디캣(D.cat)’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한 롯데멤버스의 디캣은 기존의 IT 사용자 중심 데이터 거버넌스 시스템이 가진 한계를 극복한 시스템으로 모든 사용자가 참여해 정보를 생성하고 활용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 수립 ▲데이터 거버넌스 기반 구축 ▲데이터 거버넌스 기반 데이터 포털 구축으로 진행해 데이터 품질과 데이터 활용성 향상이라는 성과를 내며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또 엔코아의 데이터 통합관리 솔루션 ‘데이터웨어(DATAWARE)’가 다각도로 활용됐다. 체계적인 데이터 거버넌스 기반 구축을 위해 데이터 모델링 툴 ‘디에이샵(DA#)’, 데이터 품질관리 솔루션 ‘디큐샵(DQ#)’, 데이터 흐름관리 솔루션 ‘디에프샵(DF#)’이 활용됐으며, 데이터 포털 구축을 위해 데이터 포털 솔루션 ‘디피샵(DP#)’이 활용돼 효율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가능하게 했다.
김남석 롯데멤버스 데이터거버넌스팀장은 “롯데멤버스는 데이터의 품질과 활용성 향상을 매우 중요한 과제로 고려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약 9개월의 일정으로 데이터 거버넌스 인프라를 구축했다. 데이터 포털을 통한 손쉽고 정확한 검색, 꼬리에 꼬리를 물며 이어지는 연관 검색은 업무의 효율성 향상을 가져왔으나 이를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고품질의 최신 데이터가 필요했다. IT부서의 일방적인 관리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현업 부서 담당자에게 데이터 오너십을 부여해 데이터에 대한 이슈를 신속하고 종합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전사 임직원이 데이터 활용을 위한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 가는 사용자 참여형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를 수립했다. 지속적인 사용자의 참여를 위해 데이터 항목 별로 ‘좋아요, 댓글, 관심 데이터 등록 기능’ 등을 구현하고, 이러한 활동에 대한 포인트를 제공해 포털 참여도와 활용성을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정병오 엔코아 전략사업본부 이사는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다양한 시스템에 분산돼 있는 데이터에 대한 체계적인 품질 관리와 명확한 분석 환경을 조성해 실 사용자가 원활히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무엇보다 데이터에 대한 신뢰성을 향상시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적시에 정보 자산을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를 선제적으로 수립하고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이상적인 데이터 거버넌스 기반 데이터 포털을 구축할 수 있었다. 엔코아의 데이터 컨설팅과 솔루션의 적용으로 고객 니즈에 보다 근접한 프로젝트 수행이 가능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엔코아는 롯데멤버스는 물론 2021년 다수의 국내기업 데이터 포털 시스템 구축을 진행하면서 데이터 포털 관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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