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멤버십 2.0’ 출발…제휴처 늘리고, 고객 혜택 확대

앱 전면 업데이트…두 달간 최대 50% 할인, 적립 론칭 프로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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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홍보 모델이 멤버십 제휴처에서 새로운 T멤버십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고객 혜택 확대를 목표로 제휴처 확대는 물론, 기존 할인 방식 또는 적립 방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T멤버십 2.0’을 1일 앱 업데이트와 함께 출시하고 프로모션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T멤버십은 파리바게뜨, CU,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등 기존 제휴사와 혜택을 그대로 유지하며 폴바셋, 피자헛, 그린카 등 대형 제휴처가 추가됐다.

또 기존의 할인형을 기본으로, 고객이 포인트를 쌓아 나중에 해당 포인트로 할인을 받는 적립형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적립 포인트의 정식 명칭은 ‘T+포인트(티플러스포인트)’로 정해졌다.

멤버십 유형은 고객이 본인의 소비 패턴에 따라 월 1회, 최대 연 12회까지 변경할 수 있어 멤버십 서비스를 계획적으로 쓸 수 있다. 또 고객이 적립형 멤버십을 통해 쌓아 둔 포인트는 할인형 멤버십으로 바꿔도 사라지지 않는다.

SK텔레콤은 또 고객이 앱을 통해 편리하게 멤버십 혜택을 이용할 수 있도록 T멤버십 앱을 전면 업데이트했다. 새로운 T멤버십 앱은 ‘T멤버십’, ‘T우주’, ‘미션’ 등 3가지 탭으로 구성된다.

이용 고객 개인의 지역과 관심사, 이용패턴에 맞춰 혜택을 추천하는 T멤버십이 메인 화면이다. 다음으로는 우주패스 및 구독과 관련된 모든 내용을 한눈에 확인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는 T우주 탭이 위치한다. 다음으로는 할인형·적립형 고객 모두 제휴처에서 상품 및 서비스를 구매하지 않더라도 무료로 T+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미션 탭이 제공된다.

SK텔레콤은 또 ‘T데이(Day)’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 기존 대비 2배 수준으로 T데이의 운영 규모를 확대하고, T데이 제휴처 또한 고객들이 선호하는 제휴처 중심으로 늘릴 예정이다.

특히 SK텔레콤은 새로운 T멤버십 출시를 기념해 12월과 1월 두 달간 ‘T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고객들은 기존 1달에 1주(월~금)만 이용할 수 있었던 T데이 주간 혜택을 2주간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구독상품인 ‘우주패스 all / mini’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T데이 론칭 프로모션 혜택에 추가 할인과 적립을 제공하는 ‘우주패스 찬스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이밖에도 SK텔레콤과 신한카드가 손을 잡고 ‘T멤버십’과 ‘우주패스’에 특화된 ‘T우주 신한카드’를 출시한다. 해당 카드의 주요 혜택은 ‘우주패스’ 월 구독료 전액 캐시백은 물론, 생활 전반에 걸친 가맹점(대형마트, 편의점, 커피전문점, 제과점 등)에서 결제 시 결제 금액의 5~10%에 대해 T플러스포인트를 적립시켜 준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