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3구, 건보료 체납률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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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아

leesooah@datanews.co.kr | 2007.10.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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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지역의 중산층 이상 고소득층 건보료 체납률이 타 지역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충환 의원(www.kimcw.com)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2007년1월 현재 '소득수준 및 지역별 건강보험료 체납현황'을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월 소득 325만~1,590만원'의 중산층 이상 고소득층의 건강보험료 체납액이 총 85억6,400만원이었다.

특히 서울의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의 체납액이 9억 5,700만원으로 전체의 11.17%에 달했으며, 체납세대 비율에서도 0.56%로 전국 평균(0.17%)보다 3배, 서울(0.24%)보다 2배 이상 높았다.

한편, 서울 25개구의 전체 체납액은 28억4,700만원으로 전체의 33.24%를 차지했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건강보험공단은 강남지역에만 6개의 지사(강남구 3개, 서초구 2개, 송파구 1개)를 운영하고 있음에도 이들 지역의 중산층 이상 고소득층의 체납비율이 여전히 높다며, 관련 대책이 시급하다" 지적했다.

현재 건보공단은 전국 234개 시·군·구에 178개의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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