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쟁한 사극들의 싸움에도 '대조영'의 왕좌는 흔들리지 않았다.
AGB닐슨미디어(www.agbnielsen.co.kr)가 10월 2주(10월8일~10월14일) 집계한 주간 시청률에 따르면, KBS1 대하드라마 '대조영'이 31.8%로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대조영'은 '태왕사신기','왕과 나' 등 라이벌 사극들을 제치고 7주째 정상(ABG닐슨미디어 통계)을 차지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MBC 특별기획 '태왕사신기'는 25.5%로 3위에 머물렀다. 10월 1주 결방과 동 시간대 방송을 시작한 '로비스트'(13.6%)의 영향이 어느 정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며느리 전성시대(24.6%)'와 '황금신부(23.1%)'가 각각 4,5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4위였던 '왕과 나'(21%)는 두 계단 하락, 6위에 그쳤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매주 10위권을 상회하는 MBC '무한도전'(20.4%)은 이번 주에도 7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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