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상장주식회전율이 전년동기에 비해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증권선물거래소(www.krx.co.kr)에 따르면, 올 들어 10월10일까지의 상장주식회전율이 ▲유가증권시장 274.99% ▲코스닥시장 705.67%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41.37%p, 29.51%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상장주식 1주당 2.7번, 코스닥시장은 7.0번의 매매가 이뤄진 것으로 분석됐다.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회전율이 1,000% 이상인 종목은 유가증권시장 36종목, 코스닥시장 157종목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회전율이 가장 높은 종목은 '삼호개발(3,583.73%)'이었으며, 이어 ▲광명전기(2,421.91%) ▲C&상선(2,147.34%) ▲삼화콘덴서(2,082.56%) ▲동양철관(2,075.86%) 등이었다. 또한 코스닥시장은 △이화전기(4,317.32%) △위디츠(4,241.37%) △오늘과 내일(4,235.89%) △디지탈바이스(3,656.75%) 등의 순이었다.
반면, 유가증권시장 222종목, 코스닥시장 48종목은 50% 미만의 낮은 회전율을 보였다.
특히,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신영와코루(5.12%) ▲녹십자홀딩스(5.49%) ▲한농화성(6.06%) ▲모토닉(7.45%) 등이, 코스닥시장에서는 △에이스침대(4.46%) △동일기연(7.94%) △동서(11.92%) △양지사(13.17%) 등이 회전율 하위사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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