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를 성공적으로 개발,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를 발휘해 핵심 역량인 리테일을 강점으로 다양한 커뮤니티형 상업시설을 스타필드 빌리지로 개발, 운영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지난 6월 신세계프라퍼티는 도심형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센터 '더 샵스 앳 센터필드’를 서울 강남 테헤란로 중심에 오픈해 강남의 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는 등 성공을 거뒀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여세를 몰아 새로운 브랜드 스타필드 빌리지 개발, 도심형 쇼핑공간 개발을 확장할 예정이다.
스타필드 빌리지는 신세계프라퍼티가 새롭게 선보이는 커뮤니티형 쇼핑공간이다. 규모가 작은 상권 및 공동체에서도 신세계만의 라이프스타일 가치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존의 스타필드가 독보적인 대규모 공간으로 도심 외곽에 위치해 근교는 물론 원거리에서 찾아오는 가족 고객들의 주말을 책임졌다면, 스타필드 빌리지는 규모와 대상, 콘텐츠 구성 등에서 많은 차이가 있다.
스타필드 빌리지는 1만 평 안팎의 컴팩트한 사이즈로 개발, 지역 상권의 일부분으로 함께 어우러져 인근 상권과 유기적 관계를 형성, 같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인근의 도보 이용 고객을 타깃으로 지역 상권의 대표 커뮤니티형 상업시설로서 지역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 및 콘텐츠를 구성해 지역민 교류에 초점을 둔 지역 밀착형 상업시설로 꾸며질 예정이다.
스타필드 빌리지는 ‘더 나은 일상의 습관’이라는 콘셉트 아래 단조로운 일상 속에서 취향을 발견하고 이를 함께 나누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취향 저격은 물론 선망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동시에 3040 육아 가정 등 고객 니즈와 편의를 세심하게 담을 예정이다.
집 앞에서 누릴 수 있는 전문 식료품점, 온 가족의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아카데미와 엔터테인먼트, 교육과 놀이가 결합한 키즈 콘텐츠, 의료, 뷰티, 헬스케어 등 근린 상권 필수 서비스까지, 상권 내 고객의 일상생활 서포트뿐만 아니라 개인의 취향을 소비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된다.
스타필드보다 규모는 작지만 지역 편의와 고객 특성, 취향을 반영한 공간으로 특색 있고 임팩트 있게 조성할 예정이다. 또 아늑하고 편안한 외부 휴식 공간을 대폭 강화해 지역민이 빈번하게 방문하는 지역 상권의 대표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타필드 빌리지는 2025년 힐스테이트 더 운정의 상업시설(1층~4층)을 시작으로 향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스타필드 빌리지는 지역 고객들의 특성을 담은 컴팩트한 상업시설을 개발하는 한편, 지역 상권 창출과 고객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경 기자 peace@datanews.co.kr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