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리는 무리한 가맹확장 대신 기존 오픈한 가맹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교육과 현장지원 전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버거리 측은 “이 전략의 일환으로 당분간 월 5개점 이상 출점이 불가하다는 방침을 내부적으로 수립했다”며 “창업자 교육과 매장 오픈 안정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매장 오픈 과정을 체계화시키고, 현장실습과 위생, CS교육 같은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한편, 매장 오픈 당일까지 최종점검과 오픈준비를 지원한다. 이후에도 본사 담당자의 현장 지원과 사후관리 시스템이 이뤄진다.
버거리 관계자는 “가맹 사업 확장을 통한 본사의 이윤 추구보다 단 한 곳의 가맹점이라도 안정적인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 중요하다”며 “각 매장의 입지조건과 특성에 맞는 판매방식 적용을 위한 ‘3웨이(way)’ 시스템을 가동 중”이라고 말했다.
3웨이 시스템은 각 매장 특성에 맞게 홀+배달+포장 판매가 가능한 방식이다.
김민경 기자 peace@datanews.co.kr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