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연세유업, ‘자동화 창고’ 기공식 개최… 자동화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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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유업이 지난 17일 충남 아산시 ‘연세유업 아산공장’에서 ‘자동화 창고’ 기공식을 개최했다. / 사진=연세유업


연세대학교 연세유업은 지난 17일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연세유업 아산공장’에서 ‘자동화 창고’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연세유업 관계자는 “이번 자동화 창고는 공장 내 자동입출고 시스템과 제품 보관능력 확대, 생산설비 증설을 위해 진행된다”며 “자동화 창고는 약 3000평 규모의 부지에 건설되며 완성되면 기존 아산공장의 업무효율과 생산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 기공식에는 허동수 연세대학교 이사장을 비롯해 오세현 아산시장, 서경배 연세유업 운영위원장, 손영기 법인본부장, 김득수 연세유업 사장 등이 참석했다.

허동수 이사장은 이날 기공식에서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공헌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허 이사장은 또 “자동화 창고를 통해 연세유업이 첨단 물류시설과 정상급 운영능력을 갖추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1962년 사업을 시작해 6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연세유업은 1993년 아산공장을 준공했다. 2004년 국내 최초로 두유류 HACCP를 획득했고, 우유 가정배달에서 업계 1위를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해외 수출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 국내 우유 중국 수출 1위를 기록하며 2017년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2021년 대한민국 브랜드 충성도 대상 우유, 두유 2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국제식음료품평회 슈퍼리얼 테이스트 어워드(Superior Taste Award)에서 국내 유제품 최초로 최고 등급 3스타를 수상하며 국내외에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