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영화라면, "꼭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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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연

tame@datanews.co.kr | 2007.10.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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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감독으로 <괴물>의 봉준호 감독이 선정됐다.

인터넷 커뮤니티사이트 디시인사이드(www.dcinside.com)가 사이트에 방문한 누리꾼 2,074명에게 "이 감독 영화는 꼭 본다! 가장 좋아하는 국내 영화감독은"이라는 설문을 벌인 결과, '봉준호' 감독이 15.9%의 지지율로 1위에 올랐다.

2000년 <플란다스의 개>로 데뷔한 봉 감독은 <살인의 추억>과 <괴물>로 연타석 홈런을 날리며, 국내외 무대에서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2위는 <아는 여자>의 장진 감독이 차지했다. 15.6%의 근소한 차로 2위에 머무른 것.
<킬러들의 수다>, <아는 여자>, <박수칠 때 떠나라> 등을 연출한 장진 감독은 특유의 유머 코드와 화법으로 두터운 마니아 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제작자로서 참여한 <바르게 살자>가 오는 1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밖에도 ▲박찬욱 (올드보이, 공동경비구역 JSA) ▲이준익 (왕의 남자, 라디오스타) ▲김지운(달콤한 인생, 장화홍련) ▲최동훈 (범죄의 재구성, 타짜) 감독 등이 상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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