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파리그룹의 합작투자법인 트랜스베버리지(대표 류호준)는 프리미엄 데킬라 브랜드 패트론의 한정판 패키지 '패트론 멕시칸 헤리티지(Patron Mexican Heritage Tin)'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패트론 멕시칸 헤리티지는 세계적인 그라피티 아티스트 센코에(Senkoe)와 협업해 내놓은 한정판 데킬라 제품이다. 최근 주류업계에서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르는 MZ세대를 겨냥해 소장욕을 자극하는 감각적인 그라피티로 패키지 디자인을 완성했다.
멕시코 출신의 센코에는 히스패닉 예술로부터 영감을 받아 자연과 동물들을 결합한 벽화를 그리는 그라피티 아티스트다. 스니커즈 브랜드 컨버스, 미국 방송사 HBO 등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바 있다.
패키지 디자인은 멕시코의 전통과 문화를 센코에 특유의 다채로운 색감과 패턴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데킬라의 주원료인 아가베를 중심으로, 아즈텍부터 멕시코 고대 신화까지 히스패닉 문화를 아우르는 오브제들로 구성돼 강렬하고 활기찬 멕시코 문화의 역동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패트론 멕시칸 헤리티지는 패트론의 주력제품인 패트론 실버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패트론 실버는 아가베 본연의 상쾌한 아로마와 시트러스 향을 가득 느낄 수 있는 데킬라로, 부드러운 당도와 함께 풍부한 과일의 풍미가 잘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패트론 멕시칸 헤리티지는 17일부터 600병 한정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주요 백화점을 비롯한 전국 주류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트렌디하고 세련된 경험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이번 한정판을 통해 프리미엄 데킬라를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패트론은 멕시코 할리스코의 최고급 블루 웨버 아가베만을 사용하는 No.1 프리미엄 데킬라다. 재배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모든 과정을 핸드메이드로 제작하는 엄격한 과정을 통해 생산된다. 패트론은 프리미엄 데킬라 부문 세계 판매 1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김민경 기자 peace@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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