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샘은 온라인 한샘몰에서 가구 63종을 대상으로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 사진=한샘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 강승수)은 온라인 한샘몰에서 가구 63종을 대상으로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샘은 고객에게 더 편리한 온라인 홈인테리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시작했다. 맞벌이 가구, 1인 가구 등 집을 비우는 시간이 많아 상품 수령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샘이 새벽배송 서비스를 하는 가구는 토퍼 매트리스, 책상, 책장, 식탁, 선반장 등 63종이다. 고객이 직접 설치하는 DIY(Do It Yourself) 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낮 12시 전에 주문을 완료하면 다음 날 새벽 또는 아침 일찍 배송된다. 새벽배송 서비스는 서울지역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한샘 측은 물류 시스템 정비를 통해 향후 수도권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새벽배송 서비스가 확대되면 고객 편의뿐만 아니라 배송 물류 효율도 약 2배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욱 한샘 온라인사업본부 상무는 “한샘몰에서는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비롯해 가상으로 가구를 설치해볼 수 있는 3D 리얼뷰어(Real Viewer) 등으로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샘은 지속해서 배송 및 시공 서비스를 혁신해 나가고 있다. 한샘은 2019년 2월 가구업계 최초로 익일배송 서비스를 도입했다. 지난해 7월에는 익일배송 상품을 기존 30종에서 700종으로 늘리고, 최소 1일에서 30일까지 원하는 날짜에 배송일을 지정할 수 있는 ‘내맘배송’으로 서비스를 확대 개편했다.
김민경 기자 peace@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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