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유니버스는 자사의 ‘휴대폰분실보호’ 서비스가 12일 ‘2021 제16회 디지털 이노베이션 대상’의 IT·SW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디지털 이노베이션 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후원으로 열리는 행사다. IT산업 및 신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지식정보 신산업 강국 건설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한다.
데이터유니버스 관계자는 “휴대폰분실보호 서비스는 개인정보 및 금융데이터 등 사적인 정보가 방대하게 담긴 휴대폰을 분실했을 경우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최소화하고 빠르게 분실폰을 회수할 수 있게 해준다”며 “카메라 및 마이크 원격제어로 분실폰 주변 환경을 확인하고 습득자와 영상통화가 가능해 회수 가능성을 높이고, 데이터 삭제 및 백업 기능을 통해 정보 유출을 방지했고 분실폰의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금융사기 등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데이터유니버스는 이밖에도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스마트피싱보호는 최신 주요 사기수법 알림, 보이스피싱 의심통화 경고 및 메신저피싱 예방기능 등으로 전화금융사기를 예방한다. 운전자 보호 서비스 오토콜은 운전자의 개인전화번호 노출 없이 차량번호만으로 차량 이동 요청을 받을 수 있어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
또 자체 구축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휴대폰 이용 데이터 분석을 통한 패밀리케어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핵가족화 되고 있는 사회 이면에 발생하고 있는 가족 돌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서비스로, 조만간 출시될 예정이다.
강원석 데이터유니버스 대표는 “휴대폰 분실로 인해 발생하는 금전적 손해는 물론 분실폰 속 정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범죄도 예방할 수 있다”며 “더 나아가 다양한 방면의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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