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리지큐브가 ‘초연결’, ‘초개인화’를 제대로 구현해 업무에 필요한 다양한 앱을 손쉽게 선택해 맞춤 업무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클라우드 업무포털을 선보였다.
업무포털 및 기업용 통합 솔루션 전문기업 날리지큐브(대표 김학훈)는 클라우드 업무포털 ‘케이큐브온(KCUBE ON)’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케이큐브온은 세대별, 조직별, 직무별 다양한 업무 스타일을 지원하는 비대면 디지털 워크플레이스다.
업무포털 위에 전자결재, 근태관리, 문서관리, 지식관리, 업무관리, 업무매뉴얼 등 협업과 업무에 필요한 15개 앱이 준비돼 있어 필요한 앱을 선택해 맞춤 업무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케이큐브온은 또 개인화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메뉴, 페이지, 포틀릿 등 업무포털의 기본 개인화 기능에 마이보드, 구독, 북마크 등 개인화 요소를 더해 상세하게 적용할 수 있는 초개인화 요소를 강화했다. 또 앱 단위 설치 방식으로 맞춤 업무포털을 구성할 수 있고, 자체 개발한 스마트 페이지, 포틀릿 빌더 등 강력한 관리기능을 지원한다. 앱 중심 아키텍처도 특징이다.
이와 함께 자체 개발한 인증센터를 통해 SAML(Security Assertion Markup Language) 기반의 표준 로그인 방식으로 한 번의 로그인으로 여러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는 통합로그인(SSO, Single Sign On)을 지원한다. 구글, MS365, 네이버 등 SAML 표준 인증을 지원하는 서비스와는 간편하게 설정만으로도 로그인을 연동할 수 있다.
케이큐브온은 일부 서비스에 대해 기능까지 연동해 하나의 서비스처럼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이용하는 기업은 통합 로그인은 물론, 지메일, 구글 캘린더, 구글 드라이브를 연동해 포털에서 사용할 수 있다. 포털 화면에서 지메일과 캘린더 정보를 조회하고, 전자결재 시 구글 드라이브의 파일을 업로드 할 수 있는 방식이다.
강미정 날리지큐브 클라우드사업 총괄 상무는 “최근에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시장이 커지면서 여러 SaaS 서비스를 동시에 사용하는 기업이 많아졌다”며 “케이큐브온에서는 사용자가 업무를 위해 매일 사용하는 서비스를 이곳저곳 찾아다니지 않아도 되고, 내게 필요한 소식과 업무정보만 골라 구독할 수 있도록 초연결, 초개인화 요소를 고민하고 구현했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