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테크놀로지-GS네오텍, AI 기반 클라우드 사업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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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선 코난테크놀로지 지능형콘텐츠사업부 이사(오른쪽)와 최익수 GS네오텍 클라우드&CDN사업부장이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 인공지능 융합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코난테크놀로지


인공지(AI)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대표 김영섬)는 DX 전문 IT기업 GS네오텍(대표 남기정)과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 인공지능 융합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클라우드 서비스 노하우와 AI 기반 음성 및 시각인식, 디지털 영상처리 기술을 연계해 새로운 비즈니스 타깃에 대한 사업모델을 만들고, 고객 가치 향상을 위한 협업과 교류에 협조해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또 비대면, 온라인 환경에서 급격하게 늘어가는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와 AI 기반 SW 수요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차세대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같이 국내 IT기업 간의 상생협력은 미래 AI 개발과 시장 개척에 있어 투자 부담을 완화시켜 줄 수 있는 사례로 의미를 갖는다. 

박정선 코난테크놀로지 지능형콘텐츠사업부 이사는 “양 사간 지속적인 교류로 서비스 이용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는 신규 플랫폼을 구축하며 국내 AI 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익수 GS네오텍 클라우드&CDN사업부장은 “AI SW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코난테크놀로지와 전략적 관계를 구축하고 동반 성장의 기회를 마련해 기쁘다”며 “향후 양 사간의 협업을 더욱 공고히 하고 클라우드 MSP(Managed Service Provider)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9년 설립된 코난테크놀로지는 ‘사람처럼 보고, 듣고, 이해하고, 말하는 AI’를 실현하고 인간의 언어와 동영상 속 의미를 이해하는 AI 기술 상용화에 집중하고 있다. 통합검색엔진 ‘코난 서치’, 대화형 에이전트 시스템 ‘코난 봇’, 멀티미디어 자산관리 솔루션 ‘코난 디지털아크’, 실시간 온라인 미디어 심화 분석 서비스 ‘펄스케이’ 등 검색부터 영상, 음성 인식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제품과 서비스 라인업을 갖췄다.

GS네오텍은 AWS 프리미어 컨설팅 파트너로 AWS 2018 올해의 파트너상, 2021 커스터머 서포트 파트너상을 수상했다. 또 클라우드 기반 컨택센터 솔루션 기업인 제네시스의 올해의 파트너상을 2019년부터 3년 연속 수상했으며, 옴니채널 글로벌 1위 기업인 젠데스크의 파트너다. GS네오텍은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기반 컨택센터 솔루션 구축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등 국내에서 DX시장을 선도하는 IT기업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