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윤바이오헬스(대표 한정철)는 샐바시온이 제조 판매하는 세균 사멸제품인 ‘코빅실-G’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예방제인 ‘코빅실-V’ 제품에 대한 일본 내 총판권을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
라윤바이오헬스 관계자는 “샐바시온의 ‘코빅실-V’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사멸 예방제로 전문의약품이 아닌 일반의약품(OTC)으로 분류돼 각국의 약가에 관련한 심사평가를 받지 않는다는 강점이 있다”며 “ ‘코빅실-V’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호흡기 바이러스도 99%이상 사멸할 수 있어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빅실-V’는 현재 58개 국가에 상표 출원이 마무리됐고 ‘코빅실-V’ 일본 총판권을 취득한 라윤바이오헬스는 일본 내 상표 출원에도 나선다는 입장이다.
한정철 라윤바이오헬스 대표는 “이번에 총판권을 따낸 일본 시장은 높은 국가별 구매력(PPP) 수준이 장점”이라며 “일본 내 총판 마케팅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제품 공급망 구축을 위해 미국, 유럽, 아시아 등 4개의 생산기지를 확보한 샐바시온과 협의해 조만간 인구 1억명 이상의 국가에 대한 ‘코빅실-G’와 ‘코빅실-V’의 총판권 계약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 바이러스 이슈에 대응할만한 기술력과 우수한 품질을 지닌 샐바시온의 ‘코빅실-G’와 ‘코빅실-V’의 총판권 취득으로 라윤바이오헬스의 본격적인 매출 성장과 수익 창출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샐바시온은 오는 18일~19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회 국제 바이러스 및 전염병 회의에 기조 연설사로 초청돼 ‘코빅실-V’의 바이러스 중화에 대한 연구결과 및 효능과 안정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국제 학술지인 네이쳐지에 그동안의 코빅실-V의 실험 및 연구결과를 담은 ‘코로나19 비강 스프레이에서 ELAH의 효과(The effects of ethyl lauroyl arginine hydrochloride (ELAH) in nasal spray formula on SAR-Cov-2)’라는 논문을 제출한 바 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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