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준형 롯데정보통신 대표(왼쪽)와 신상희 중앙제어대표가 인수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롯데정보통신
롯데정보통신(대표 노준형)은 국내 전기차 충전기 시장 매출규모 2위의 선도업체인 중앙제어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중앙제어는 완속, 급속, 초급속 등 모든 종류의 전기차 충전기를 자체 제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전기차 충전 분야 선도기업이다. 충전 및 전력변환 등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로봇암 자동 전기 충전, 업계 최초 도킹 방식 상층부 충전방식을 도입하는 등 신개념 서비스 발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의 모빌리티 사업 구성도 / 자료=롯데정보통신
롯데정보통신은 이번 인수를 통해 전기차 충전,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 단·다차로 하이패스 등으로 구성된 교통 인프라부터 운영 관제, 자율주행까지 모빌리티 사업 밸류체인을 구축해 더 전략적으로 사업을 추진해나갈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롯데정보통신은 단순 전기차 충전기 구축에 그치지 않고 ▲예약·정산·멤버십 등 충전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구현 ▲유통, 물류, 호텔·리조트, 화학 등 다양한 산업군의 충전소 운영 등을 통해 전기차 충전의 엔드투엔드(End to End)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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