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유니버스는 지난 3일 ‘2021 4차 산업혁명 우수기업’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 사진=데이터유니버스
데이터 기반 생활 필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터유니버스는 지난 3일 개최된 ‘2021 4차 산업혁명 우수기업’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 우수기업은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과 한국언론인협회에서 공동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등 각 정부부처에서 후원하는 행사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있는 우수 기업의 기술 성과에 대해 상을 수여한다.
데이터유니버스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전화금융사기를 예방하는 스마트피싱보호 서비스를 통해 금융사기, 개인정보유출 등 사회문제를 해소했다는 성과를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
2018년 처음 선보인 스마트피싱보호 서비스는 보이스피싱 사기 유형과 수법을 분석해 발생 시기를 예측해 이용자에게 알리고, 금융기관 등 사칭 전화가 오면 보이스피싱 의심번호로 판단해 경고한다. 최근에는 메신저에서 발생하는 사기 위험을 알리는 메신저피싱 예방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데이터유니버스는 지난해 개인정보 및 금융 데이터 등 사적인 정보가 방대하게 담긴 휴대폰을 분실했을 경우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최소화하고 빠르게 분실폰을 회수할 수 있는 휴대폰분실보호 서비스를 선보였다. 또 운전자의 개인전화번호 노출 없이 차량번호만으로 차량 이동 요청을 수신받을 수 있는 운전자 보호 서비스 오토콜을 출시했다.
자체 구축한 기술과 아이디어, 데이터 분석능력을 기반으로 휴대폰 이용 데이터 분석을 통한 가족 돌봄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내년 출시 예정이며 핵가족화 되는 사회 이면에 발생하고 있는 노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강원석 데이터유니버스 대표는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범죄 및 금융사기를 예방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다양한 방면의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경 기자 peace@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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