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자사 망을 사용하는 27개 유플러스 알뜰폰 사업자의 요금제 가입이 가능한 공용 유심인 ‘모두의 유심, 원칩’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중소 알뜰폰 사업자 상생의 일환으로 자사 망을 사용하는 27개 유플러스 알뜰폰 사업자의 요금제 가입이 가능한 공용 유심 ‘모두의 유심, 원칩’을 4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원칩은 선∙후불 관계없이 모든 유플러스 알뜰폰 사업자가 사용할 수 있는 유심이다. 원칩은 전국 5800여 개 이마트24 편의점을 통해 판매한다. 그동안 알뜰폰 가입을 위해서는 온라인으로 유심을 구매해 택배로 받거나 사업자별 전용 유심을 별도로 구매해야 했다.
원칩 출시로 고객은 가까운 편의점에서 즉시 유심을 구매해 원하는 알뜰폰 가입이 가능해졌다. 원칩을 구매한 후 셀프개통 서비스를 이용하면 개통이 완료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고객센터에 전화하는 과정 없이 5분 만에 즉시 개통된다.
유플러스 알뜰폰 사업자는 편의점 제휴부터 유심 제작∙납품에 따른 물류 및 인건비 등의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유플러스 알뜰폰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가까운 이마트24 점포에서 원칩 구매 후 유플러스 알뜰폰 파트너스 홈페이지나 각 유플러스 알뜰폰 사업자 홈페이지를 통해 개통이 가능하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원칩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이마트24에서 원칩을 구매하고 유플러스 알뜰폰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시그니엘 스위트룸 숙박권(10명), 에어팟프로(100명), 커피 교환권(1만 명)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강진욱 LG유플러스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사업담당은 "LG유플러스 알뜰폰 상생 프로그램인 ‘U+알뜰폰 파트너스 2.0’의 일환으로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의 상생을 위해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민경 기자 peace@datanews.co.kr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