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매장에 설치된 듀라셀 단추형 전지 안전 경고문 / 사진=듀라셀
글로벌 배터리 브랜드 듀라셀은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단추형 리튬 전지 안전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듀라셀 관계자는 “영유아의 제품 삼킴을 억제하는 쓴맛 코팅 기술 및 어린이 보호 포장이 적용된 단추형 리튬 건전지(CR2032, CR2025, CR2016)를 출시하고 대형 마트, 이커머스 등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에 안전한 단추형 리튬 건전지 사용법을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단추형 리튬 건전지는 저울, 체온계, 자동차 키 등 소형 가전제품에 널리 쓰이며 삼킴 사고 발생 시 예후가 좋지 않아 부모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전 세계 영유아의 가내 체류시간이 증가하고, 일부 시장에서 단추형 건전지 삼킴 사고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추세를 고려해 제품 안전 혁신기술과 삼킴 사고를 방지하는 소비자 커뮤니케이션을 고안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듀라셀은 유통채널과 협력해 오프라인 매장에 안전 경고를 부착했다. 온라인 판매 사이트에는 안전한 단추형 리튬 건전지 사용법 영상을 최상단에 게시하는 등 안전 알리기에 마케팅 활동을 집중하고 있다.
김동수 듀라셀코리아 대표는 “국내 소비자 안전 및 권리 보장을 우선시하는 제품 기술 혁신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며, 안전한 단추형 리튬 건전지 사용에 대한 교육활동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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