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스튜디오스가 KBS '키스 더 유니버스'에서 선보인 증강현실 기술 / 사진=KBS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사 비브스튜디오스(대표 김세규)는 KBS 대기획 ‘키스 더 유니버스(KISS THE UNIVERSE)’에서 우수한 퀄리티의 증강현실(AR) 기술을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우주 대서사시를 담은 키스 더 유니버스는 과거 공룡 시대부터 우주로 진출하는 인류의 미래까지 소개하는 3부작 다큐멘터리쇼다. 비브스튜디오스는 3부에 걸쳐 AR 기술을 통해 멸종된 공룡과 직접 가볼 수 없는 우주를 대형 무대에 실사에 가깝게 구현했다.
지난 21일 방영된 1편 ‘지구 최후의 날’에서 비브스튜디오스는 백악기 말 공룡 시대를 AR 테크놀로지로 사실감 있게 재현했다.
이날 선보인 우수한 AR 기술은 비브스튜디오스가 자체 개발한 통합 제어 솔루션 ‘VIT(ViveStudios Immersive Technology)’를 통해 구현됐다. VIT는 버추얼 프로덕션 작업에 필요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통합 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카메라의 움직임에 따른 실시간 그래픽을 대형 LED 월에 투사해 현장에 있는 것 같은 장면을 만들어낸다.
김세규 비브스튜디오스 대표는 “키스 더 유니버스는 실제 경험하기 어려운 과거의 백악기 시대와 미래의 우주 시대를 시각화해 전달한다는 점에서 VIT의 우수성을 선보이기에 적합한 기획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어지는 2편과 3편에서도 비브스튜디오스의 기술력에 주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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