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조지 국제의대(SGU)는 전 세계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사회 및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구호 활동의 일환으로 그레나다에 전문적인 의료 인력을 포함한 의료 물품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세인트조지 국제의대는 관련 네트워크 간의 협력을 통해 현장에서 일하는 의사, 간호사 및 기타 의료 인력을 지원하기 위한 의약품 공급을 확보했다. 공급된 의약품 중에는 100개의 산소 실린더가 포함돼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돼 회복 중인 환자에게 사용됐다.
세인트조지 국제의대는 의료 물품 제공 및 대량 공급을 위해 힘쓸 뿐만 아니라 동문 의사와 인적 네트워크를 통한 교육 및 의사 인력 지원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를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더불어 증가된 액체 산소 용량, 실린더, 산소 발생기, 개인 보호 장비, 의사 및 간호 지원을 포함한 더 많은 공급품과 지원을 추가할 예정이다.
본 캠퍼스의 스쿨 오브 아트 앤 사이언스(School of Arts and Sciences) 간호학과 학생들은 6개의 교구에서 진행한 검사 및 백신 관리를 가장 먼저 도왔다. 이어 의과대학 학생들은 그레나다 보건부에 의해 운영되는 모바일 테스트 및 예방접종 클리닉에서 테스트 결과와 교육 자료 제공, 백신 부작용 모니터링, 백신 접종 전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잘 유지될 수 있도록 돕는 자원 봉사를 진행했다.
세인트조지 국제의대 동문이 주도하는 GCCG(Grenada COVID Crisis Group)는 보건부 및 졸업생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장의 요구 사항을 신중히 체크하고 평가해 효과적으로 구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세인트조지 국제의대 동문들은 GCCG 고펀드미(GoFundMe)를 통해 대면 및 원격 진료를 제공하고, 총 10만 달러 이상의 재정 기부금을 지원해 그레나다를 지지하고자 결집됐다.
세인트조지 국제의대는 다양한 나라 출신의 재학생과 졸업생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권의 총 153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며, 한국인 졸업생 총 74명을 포함한 총 24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세인트조지 의과대학은 전 세계 다양한 교육 시스템을 받은 학생들이 입학할 수 있는 4년, 5년, 6년, 7년 과정의 의학박사(MD)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그레나다, 영국 또는 인도에서 의학 경력을 시작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세인트조지 국제의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세인트조지 국제의대 동아시아 웹페이지와 공식 블로그 및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1 온라인 상담 및 카카오톡 상담을 통해 질의응답이 가능하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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