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기업 전용 솔루션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패스트파이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기반사업그룹장(오른쪽)과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은 기업 전용 솔루션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공유오피스 사업자인 패스트파이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패스트파이브는 전국 36개 지점을 보유한 국내 공유오피스 업계 1위 기업으로, 누적 이용 고객사가 1만3000여 개에 이른다.
두 회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의 인터넷 전화를 비롯한 통신 상품과 웹팩스·웍스·근무시간관리 등 기업 전용 솔루션을 패스트파이브 입주 기업에 할인 제공하고,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최근 공유오피스에는 스타트업부터 50~300인 규모의 중소기업, 대기업의 입주가 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사업을 시작하거나 확장 단계에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에 필요한 각종 기업용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을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패스트파이브는 IT 기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기업용 솔루션을 할인해 제공함으로써 입주 기업의 만족도를 높이고 공유 오피스 분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패스트파이브에 입주한 기업은 저렴한 비용으로 LG유플러스의 솔루션을 이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LG유플러스의 통신 상품과 기업전용 솔루션은 패스트파이브의 입주 기업이 이용할 수 있는 제휴 혜택 소개 사이트 '베네핏 페이지'를 통해서도 소개된다. 입주 기업은 이 페이지에서 다양한 솔루션 내용과 할인 정보를 확인하고, 원하는 상품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두 회사는 안정적인 통신 환경과 솔루션 제공을 통해 입주 기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신규 기업 솔루션을 패스트파이브가 최근 출시한 전문 IT 컨설팅 서비스 ’파이브클라우드’를 통해 제공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기반사업그룹장은 "사업자가 모이는 주요 길목인 공유 오피스와 제휴를 통해 기업 솔루션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경 기자 peace@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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