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틔운 팝업스토어인 ‘틔운 하우스’에서 모델들이 LG 틔운과 LG 틔운 미니를 체험하고 있다. / 사진=LG전자
LG전자는 꽃, 채소, 허브 등 다양한 식물을 손쉽게 키우고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식물생활가전 ‘LG 틔운(LG tiiun)’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LG 틔운은 복잡한 식물 재배과정 대부분을 자동화한 식물생활가전이다. 사용자는 LG 틔운의 내부 선반에 씨앗키트를 장착하고 물과 영양제를 넣은 후 문을 닫기만 하면 꽃, 채소 등 원하는 식물을 편리하게 키울 수 있다.
이번 신제품 브랜드는 '틔운'이다. 식물과 함께 하는 라이프 스타일의 싹을 틔운다는 의미를 담았다. LG전자는 LG 틔운을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는 식물 생활 파트너로 만든다는 전략이다.
LG 틔운은 위·아래 2개의 선반을 갖췄으며, 각 선반에 씨앗키트를 3개씩 장착할 수 있어 한 번에 6가지 식물을 키울 수 있다. 씨앗키트에는 씨앗, 배지 등 식물을 키우는 데 필요한 여러 요소가 일체형으로 담겨있다.
LG전자는 ▲촛불맨드라미, 비올라, 메리골드 등 꽃 3종 ▲청치마상추, 비타민, 쌈추, 겨자채, 오크리프, 멀티레드, 적로메인, 멀티그린, 피델, 청경채, 케일, 로메인 등 채소 12종 ▲페퍼민트, 스피어민트, 타임, 루꼴라, 적소렐 등 허브 5종을 포함한 총 20종의 씨앗키트를 먼저 선보이고, 향후 종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LG 틔운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식물을 활용한 인테리어인 ‘플랜테리어(Planterior, 플랜트와 인테리어의 합성어)’를 위한 새로운 가전이다. 신제품은 네이처 그린, 네이처 베이지 등 컬러 전문가가 엄선한 LG 오브제컬렉션 색상을 적용해 공간과의 조화를 강조했다.
LG 틔운에서 키울 수 있는 허브들은 차나 향신료 등으로 다채롭게 활용할 수 있다. 직접 키워 믿을 수 있는 다양한 채소는 영양과 식감이 살아 있는 샐러드, 쌈채, 주스 등으로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LG 틔운에서 성장한 식물을 옮겨 사무실 책상 위나 침대 협탁 등 고객의 일상 속에서 보다 가깝게 감상할 수 있는 액세서리인 ‘LG 틔운 미니’도 추후 출시할 예정이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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