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각산쿨, 1년 새 판매 실적 224% 증가…새 광고도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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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각산쿨 새 광고 / 사진=보령컨슈머헬스케어


보령컨슈머헬스케어는 진해거담제 ‘용각산쿨‘의 소비자 판매실적이 전년 대비 224% 증가하는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출시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의약품 시장조사기업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용각산 브랜드의 지난 1년간(2020년 9월 ~ 2021년 8월) 일반의약품 기침제제 부문 소비자 판매 실적이 약 161억 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87% 증가한 수치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용각산이 31.5%, 용각산쿨이 224.4% 성장했다.
 
코로나 19로 인한 개인 위생 강화로 감기 등 호흡기 질환 유병율이 감소해 관련 의약품이 전년 대비 20.5% 감소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용각산쿨은 판매 상승세에 힘입어 그 동안 기침제제 판매 1위 자리를 지켜오던 기존의 용각산을 넘어서며 호흡기 질환 의약품 시장 전체를 이끄는 선두 품목으로 등극했다. 

호흡기 관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한 상황에서 용각산쿨의 효능·효과가 강조된 ‘헛기침‘ 광고캠페인의 효과가 이와 같은 매출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보령제약은 용각산쿨의 기침제제 판매 1위 수성을 위해 환절기 시즌에 맞춰 1일 새로운 광고를 선보였다. 앞서 지난해 10월 선보인 용각산쿨 광고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실제 판매 실적 향상으로 연결되기도 했다. 당시 광고는 집안, 대중교통, 회의실, 도서관 등 다양한 장소에서 누구나 한번쯤은 헛기침으로 인해 불편이 발생하는 상황을 스토리로 구성해 소비자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광고는 소비자들의 공감도가 높았던 기존 광고에 기침제제 부문 판매 1위라는 문구를 추가해 용각산쿨에 대한 신뢰도와 브랜드 가치를 강조했다.

용각산쿨은 1967년 보령제약이 용각산을 최초 출시한 이후 길경가루, 세네가, 행인, 감초, 인삼, 아선약 등의 주요 생약성분 함량을 높이고 휴대가 간편한 1회용 스틱 포장의 과립형으로 출시한 제품이다. 복숭아향과 민트향의 두 가지 맛으로 최근 젊은층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용각산쿨의 6가지 생약성분은 기관지 내부에서 점액의 분비를 높이고 섬모운동을 활발하게 해 유해물질을 자극없이 배출하는데 효능과 효과가 있다. 목에 닿는 순간 즉각적인 효과를 발휘하는 즉효성과 함께 생약성분으로 구성돼 있어 지속적으로 복용이 가능하다. 목 점막에 직접 작용하므로 복용 후 30분 내 물이나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 용각산 브랜드 담당자인 이지영 차장은 “소비자들의 공감을 유발하고 제품의 신뢰도를 부각하는 신규 광고를 통해 용각산쿨의 시장점유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헛기침은 습관이 아니라 목의 이상을 알리는 증상인 만큼 빠르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므로 용각산쿨로 효과적인 기관지 관리를 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