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클라우드기술지원단장(왼쪽)과 구재학 티맥스클라우드 상무가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 호환·확장성 확인서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티맥스클라우드
티맥스클라우드가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와 함께 공공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본격 강화한다.
클라우드 솔루션 전문기업 티맥스클라우드(대표 이현욱)는 통합 클라우드 플랫폼 ‘하이퍼클라우드’가 오픈소스 기반의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에 대한 확장성을 확인받아 올해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전환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파스-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함께 만든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차세대 전자정부 서비스의 공통 기반인 전자정부 클라우드 플랫폼에 적용돼 전자정부 서비스의 운영환경을 책임진다.
하이퍼클라우드는 쿠버네티스 기반의 통합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고객이 특정 클라우드에 종속되지 않고 원하는 조합으로 클라우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티맥스클라우드는 이번 인증을 통해 파스-타의 운영 엔진인 쿠버네티스를 하이퍼클라우드로 대체함과 동시에 파스-타의 개발 및 배포 기능과의 호환을 실현한다. 파스-타에 하이퍼클라우드의 다양한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고객사의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현할 수 있다.
회사 측은 파스-타와의 확장성 인증이 하이퍼클라우드가 국내 PaaS의 표준을 따름으로써 공공 클라우드의 발전에 기여하고, 전자정부 프레임워크 등의 공공 표준과 원활한 호환을 이룰 수 있음을 의미한다며, 국내 공공기관은 글로벌 플랫폼 종속으로부터 벗어나 공공 표준에 맞는 상용 클라우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티맥스클라우드는 이번 인증과 최근 정보통신전략위원회가 발표한 ‘제 3차 클라우드 컴퓨팅 기본 계획’을 교두보 삼아 공공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공공 표준과의 호환 및 확장이 가능한 하이퍼클라우드를 필두로 정부의 PaaS 및 SaaS 이용 확대 전략에 적극 대응해 다양한 공공 레퍼런스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또 검증된 오픈소스를 활용해 파스-타와 함께 한국형 표준 PaaS 솔루션의 혁신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을 시행할 예정이다. 제품의 전체 소스코드를 개방하며 공공 클라우드 기술을 고도화하고 오픈소스 생태계에 기여할 생각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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