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코리아, 사료첨가제 ‘파워자임 익생균’ 중국 허베이성에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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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코리아’는 주력 대표 수출 제품인 ‘파워자임 익생균’ 15톤 규모의 중국 수출을 진행했다. / 사진=비비코리아


글로벌 바이오 전문 기업 ‘비비코리아(B&B KOREA)’는 자체 개발한 양돈 사료첨가제 ‘파워자임 익생균(POWERZYME 益生菌)’의 중국 수출을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2020년 5월 중국 내 허베이성 랑팡에 위치한 ‘하북환보과기유한공사(河北环保科技有限公司)’와 ‘비비코리아’가 정기적인 수출 계약을 체결해 5차에 걸쳐 총 90톤 규모를 수출했다.

2005년부터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 방글라데시 등 다양한 국가에 수출을 진행해온   비비코리아는 기존 수출을 진행하고 있던 ‘파워자임(POWERZYME)’에 친환경 미생물과 미네랄, 효소 등을 강화시켜 양돈, 축우, 육계, 산란계, 양 및 양식용 물고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이 가능한 가축사료 첨가제 ‘파워자임 익생균(POWERZYME 益生菌)’을 개발했다.

비비코리아는 30년 역사의 홍국균(Monascus Purpureus) 제조 기업이다. 발효 홍국균을 활용한 가축사료 첨가제 제조방법의 특허를 받아 다양한 상품에 홍국균을 활용해 왔다. 제조하는 상품은 홍국균의 발효 대사 물질인 복합 미생물과 미네랄을 함유, 질병으로부터 가축을 보호하고, 폐사율을 크게 감소시키며 성장을 촉진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비비코리아 관계자는 "중국 내 대형 양돈 농장 및 사료 공장을 중심으로 다수의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6월 중국 허베이성 내 합자회사를 설립했고, 본격적인 사업의 시작을 알린 지 얼마되지 않아 현재 중국 내 수입 업체가 6곳으로 다양해지는 등 중국 사업이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향후 중국 내 사업 확장을 더욱 가속화해 내년도 중국 수출이 150만 달러 규모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비비코리아는 자사의 미생물, 효소 및 발효 미네랄 기술과 체계적인 생산 시스템을 바탕으로 반려동물 라이프 케어 브랜드인 ‘펫시랩’을 런칭, 국내 최초 액상 프리바이오틱스 영양제 ‘아쿠아펫’을 출시하기도 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