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환 NH농협금융 회장, 추석연휴 IT비상운영체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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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환 NH농협금융 회장이 지난 14일 서울 중구 NH농협금융지주 본사에서 추석 연휴를 앞두고 농협생명 전산센터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관련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 사진=NH농협금융지주


NH농협금융지주는 손병환 회장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농협생명 전산센터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관련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회의는 코로나 방역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농협금융은 추석연휴 기간 중 안정적인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비상운영 계획을 수립했다. 시스템 사전점검과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비상 운영기간 중에는 주요 거래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비상상황 발생시 24시간 즉시 조치가 이뤄지도록 대응할 예정이다.

특히 농협생명은 추석연휴 중 기존 서울시 목동에 위치한 전산시스템을 경기도 의왕 NH통합IT센터로 이전하고 재정비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농협생명은 이 기간 중 홈페이지, 모바일 앱 등을 통한 거래가 중단됨에 따라 관련 내용을 알림톡·문자메세지 등을 통해 사전 공지했다. 연휴 중 고객문의에 대해서는 ARS 안내멘트를 통해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손 회장은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센터이전 준비에 노고가 많다”고 격려하며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으로 이전을 완료해 향후 NH통합IT센터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더 안전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해달라”고 당부했다.

농협생명의 이번 IT센터 이전에 따라 NH농협금융은 은행, 카드, 생명, 손해, 증권 등 전 계열사의 전산센터가 NH통합IT센터에 위치하게 됐다. IT인프라와 기술을 한곳으로 집중시켜 NH농협금융 디지털 전환을 더욱 가속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