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의 개인전화번호 노출 없이 차량 이동 요청을 수신 받는 ‘AI오토콜’ 서비스 / 사진=데이터유니버스
데이터 기반 생활 필수 서비스 제공기업 데이터유니버스는 운전자의 개인전화번호 노출 없이 차량 이동 요청을 수신 받는 ‘AI오토콜’ 서비스를 ‘전주 에코시티 데시앙 3블럭’ 입주자 대상으로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AI오토콜은 2020년 10월 출시된 서비스로, 차량 앞 유리에 운전자 개인전화번호 없이 대표번호로만 구성된 주차번호판 스티커를 부착해 이용할 수 있다. 주차 차량 이동 연락을 받는 운전자 개인 연락처와 이동 요청자의 개인 연락처가 서로에게 노출이 되지 않아 개인정보 유출에 안전하다.
차량 앞 유리에 붙이는 대표번호 표기 제품은 ‘무점착’ 스티커로 기능성 재질이다. 제품 부착 위치를 바꾸거나 떼 내야 할 때 접착제가 유리나 내부 표면에 남지 않아 차량 훼손 없이 탈부착이 가능하다.
전주 에코시티 데시앙 3블럭 아파트에는 AI오토콜 서비스를 B2B 형태로 처음 제공하는 것으로, 입주자들은 별도의 요금 부과 없이 차량 등록기간을 거쳐 10월 1일부터 정식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강원석 데이터유니버스 대표는 “AI오토콜 서비스는 주차된 차량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로 운전자들이 범죄의 위험에 빠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며 “앞으로 서비스 제휴 아파트를 확대해 더 많은 운전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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