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유학을 위해 출국한 초등학생 수가 크게 늘었다.
교육인적자원부(www.moe.go.kr)가 발표한 <2006학년도 초·중·고 유학생 출국 및 귀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유학을 가기 위해 출국한 초·중·고 학생은 총 2만9,511명으로 이 중 절반에 가까운 46.8%(1만3,814명)가 초등생으로 밝혀졌다.
유학을 목적으로 출국한 초등생은 2002년 3,464명에서 △2003년 4,052명 △2004년 6,276명 △2005년 8,148명으로 매년 증가했으며, 지난해는 1만3,814명이 출국했다. 이는 2005년보다 69.5% 증가한 수치.
한편, 지난해 귀국한 초등생은 1만536명으로 이들의 체류기간은 2년 미만(7,688명)이 가장 많았다. 이어 2년 이상~3년 미만이 1,307명, 3년 이상~5년 미만이 892명이었다. 5년 이상 장기 체류도 649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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