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VIP 고객이 2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 사진=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대표 최병철)은 VIP 고객이 2만 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2020년 최병철 현대차증권 사장 취임 이후 자산관리 서비스 확대, 등급체계 개편 등 VIP 서비스 강화를 꾸준히 추진한 성과다.
현대차증권이 집계한 2021년 상반기 VIP 고객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VIP 고객은 약 2만1000명으로, 최병철 사장 취임 전인 2019년 말(약 9900명)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VIP 고객이 회사에 맡긴 자산 규모도 같은 2019년 말 3조4597억에서 지난 6월 말 7조1222억으로 106% 늘었다.
최병철 대표는 취임 후 현대차증권의 VIP 서비스인 ’THE H VIP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 이 서비스는 세무 컨설팅, 자산 포트폴리오 컨설팅 등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초 VIP고객 사은품, 장기 우수고객 기프트, 최우수 고객 명절 및 생일 기념 사은품 등을 준다.
이에 더해 지난해 하반기엔 새롭게 부동산 컨설팅 서비스, 투자 리포트 서비스, 대주주 양도세 신고 대행 서비스 등을 도입했다. 또 지난해 말에는 ‘VIP 초이스 서비스’를 신설, 상위 등급 VIP 고객들은 호텔숙박권, 골프 패키지 등의 프리미엄 서비스 중 선택해 제공받을 수 있다.
월 단위로 변경되던 VIP 등급 체계도 개편했다. VIP 등급 상향 후 3개월간 조건을 유지하면 1년간 상향된 등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이 골자다. 또 MTS를 통해 VIP 등급 기준, 기간, VIP 서비스 안내 및 신청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VIP 고객들의 접근성 및 편의성도 강화했다.
권지홍 현대차증권 리테일사업부장은 “불확실한 경제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안정적인 자산 증대에 대한 VIP 고객들의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수익률 및 자산 안정성에 기반을 둔 다양한 금융상품 개발 및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VIP 고객 만족도 제고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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