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의 ‘제1회 기술혁신 공모전’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에바의 이훈 대표(왼쪽 두 번째)와 롯데건설 박은병 외주구매본부장(세 번째), 박순전 기술연구원장(첫 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은 '제1회 기술혁신 공모전' 시상식을 실시해 우수기술 10개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미래 건설산업을 선도할 기술 발굴 플랫폼을 구축하고, 우수기업의 기술 개발 및 현장 적용을 지원해 상생협력 강화 및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은병 롯데건설 외주구매본부장과 박순전 기술연구원장을 비롯해 대상부터 동상까지 상위 5개사로 선정된 각 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대상은 에바가 개발한 전기 설비용량 증설 없이 주차면 전역에 구축 가능한 '전력공유형 스마트 전기차 충전인프라' 기술이 선정됐다. 이외 기타 수상작들도 건축·토목·전기·설비 등 전 공정에서 마감품질 향상 및 하자를 개선하는 품질향상형 기술과 공사비와 공사기간이 단축되는 원가절감형 기술 등 차별화된 혁신 기술들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5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롯데건설 동반성장 홈페이지를 통해 품질향상기술, 스마트건설기술, 사회공헌기술(ESG), 원가절감기술 등 4개 분야에서 190건의 기술이 접수됐다. 이 중 독창성, 진보성, 경제성, 현장적용성을 중점으로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우수기술을 선정했다.
공모전에서 선발된 기술은 대상(1000만 원)부터 장려상(200만 원)까지 총 38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우수기술(대상~동상)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정기평가 가점 부여, 파트너사 등록, 당사 시공 적용 현장 제공, 기술개발비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는 "앞으로도 건설기술 발전 및 우수기업과의 동반성장 강화에 앞장서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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