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의 프리미엄 스틱과자 '포키 황금버터' / 사진=해태제과
해태제과(대표 신정훈)는 최고급 브라운버터로 만든 프리미엄 스틱과자 ‘포키 황금버터’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특정 시즌에 집중된 스틱과자 시장을 언제나 즐기는 고급 디저트 시장으로 만들기 위한 프리미엄 포키 1호 제품이다.
수제 베이커리 전문점의 고급 베이킹 원료로 유명한 브라운버터를 국내 과자에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까다로워 대량생산이 어렵고 원가도 2배 이상 높아 그간 국내 제과업계에서 시도하지 못했다.
제품 이름은 품질 좋은 버터가 직화 로스팅과 여러 번의 여과 과정을 거치면 고급스러운 황금빛 갈색으로 바뀌는 것에서 착안했다. 브라운버터에 카라멜과 초콜릿을 고급스러운 버터카라멜 초콜릿 크림으로 진한 풍미와 달콤함을 맛볼 수 있다.
겉면에 입힌 황금버터크림을 10% 가량 늘려 과자 절반을 넘게 채운 것도 강점이다. 부드러운 크림의 맛과 향이 앞서 진하게 느껴지고 뒤이어 바삭하고 고소한 비스킷이 섞이며 고급 수제 쿠키 같은 느낌을 살렸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원조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틱과자의 품격을 고급 수제 디저트 수준까지 끌어올린 제품"이라며 “소량만 생산되는 고급원료를 사용한 프리미엄급 스틱과자를 기존과 동일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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