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과의 C콘칲 '핫멕시칸할라피뇨’ / 사진=크라운제과
크라운제과(대표 윤석빈)는 지난 7월 선보인 'C콘칲 핫멕시칸할라피뇨'가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 100만 봉지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3초에 한 봉지씩 팔린 셈이다.
출시 첫 달부터 제과업계 히트제품 기준인 월 10억 원을 넘어서며 하반기 첫 히트제품에 자리매김한 것이다. 누적 매출은 13억 원이다.
호불호가 갈리는 매운맛 과자의 한계를 극복하고 달성한 실적이라는 점에서 더 주목된다.
여기에 C콘칲 특유의 고소함에 달달한 매콤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어린이 간식은 물론 홈술 트렌드에 부합한 것으로 보인다.
바삭한 옥수수칩에 할리피뇨 시즈닝을 더해 고소함에 이어 서서히 강한 매운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양파와 옥수수 본연의 단맛까지 살려 중독성 있는 맵달 스낵으로 완성됐다.
크라운제과 관계자는 "고소함에 잘 어울리는 트렌디한 매운맛이 MZ세대 입맛에 적중한 결과"라며 "앞으로 다양한 익스텐션 제품을 선보여 고객 선택의 폭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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