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편의성 개선한 AI스피커 ‘클로바 클락+2’ 출시

AI리모컨 학습기능 및 와이파이 핫스팟 기능 신규 탑재해 성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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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네이버와 함께 오는 25일 AI리모컨 기능을 대폭 강화한 ‘클로바 클락+2’를 출시한다. 사진은 LG유플러스 모델이 클로바 클락+2를 선보이고 있는 모습 /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네이버(대표 한성숙)와 함께 오는 25일 인공지능(AI) 리모컨 기능을 대폭 강화한 ‘클로바 클락+2’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클로바 클락+2는 네이버 AI 플랫폼 ‘클로바(CLOVA)’ 기반 LED 시계형 AI스피커로, 지난해 선보인 클로바 클락+의 AI리모컨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또 와이파이(WiFi) 핫스팟 기능, AI스피커 기능 추천 서비스 ‘투데이픽(Pick)’ 서비스 등 신규 기능을 탑재했다.

이 제품은 우선 AI리모컨 서비스가 대폭 강화됐다. AI리모컨 기능은 적외선(IR) 방식의 리모컨을 통해서만 조작 가능한 오래된 가전제품을 개별 리모컨 없이도 AI스피커의 IR센서를 통해 음성명령 또는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다. 지원 가능 가전이 TV, 셋톱,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기존 4종에서 로봇청소기, 선풍기 2종이 신규 추가됐다.

IR신호를 학습하는 기능도 적용해 기본적으로 지원하는 6종 가전 외 기타 기기 조작이 가능한 리모컨 생성도 가능하다. 

또 와이파이 핫스팟 기능을 신규 탑재했다. 메인 와이파이 공유기(AP)의 신호를 받아 보다 넓은 범위로 확장하는 기능으로, 클로바 클락+2가 설치된 공간의 와이파이 사각지대를 없애주는 역할을 한다.

스마트홈 제어부터 음악, 날씨, 키즈 관련 정보 검색까지 클로바 클락+2의 재미있고 유용한 기능(명령어)를 매일 추천해주는 투데이픽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였다. 기기 상단에 별도 버튼도 만들어 활용도를 높였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