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의 한 피자가게 앞에서 모델들이 KT 잘나가게 배달분석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 사진=KT
KT(대표 구현모)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배달서비스 운영 소상공인을 위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KT 잘나가게 배달분석’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KT 잘나가게 배달분석은 식당·베이커리·카페 등 배달 서비스를 하는 소상공인이 가게 주변 어디에 배달 수요가 많은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서비스는 KT의 빅데이터 상권분석 플랫폼인 ‘KT 잘나가게’에서 사용할 수 있다.
KT는 모바일 로그 데이터와 배달 서비스 사용이력, 건물별 데이터를 결합해 배달 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서비스에 적용해 소상공인이 주변의 배달 수요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예컨대 내 가게 위치를 중심으로 지도에서 500m×500m로 구성된 주변 셀을 선택하면, KT 잘나가게가 분석한 셀별 배달주문 건수 및 등급, 주문한 사람들의 성·연령·시간대 통계, 주변 세대 수 및 외식업 매출현황을 한 번에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배달 수요가 가장 많은 곳을 찾아 효과적으로 배달 광고를 노출시키는 식이다.
KT 잘나가게 배달분석 서비스는 연말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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