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는 2분기에 매출 5757억 원, 영업이익 191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8%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603.7%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3.3%로 최근 5년간 최대치를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132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차별화 역량을 기반으로 키즈·시니어 경로 확대 및 제조 등 성장성 높은 분야 위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한 것이 주효했다.
CJ프레시웨이는 급식 중심의 기존 사업에 마케팅과 IT 역량을 추가해 코로나19로 급변한 시장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오픈 이노베이션 개념을 기반으로 신사업을 구체화 하고 핵심 보유역량인 상품과 콘텐츠를 고도화 해 차별성을 높일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상반기에는 코로나19 확산의 어려움 속에서도 수익성 강화를 위한 선택과 집중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는 경영비전 및 중장기 전략 개편을 통해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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