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가상화 선도기업 틸론(대표 최백준·최용호)은 서울 마곡동 본사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고 9일 밝혔다.
최백준 틸론 대표는 ‘스마트워크를 넘어 하이퍼워크 시대를 선도한다’는 새로운 비전을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DaaS(Desktop as a Service)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코로나19와 같이 계획과 예측이 어려운 팬데믹 시대에서는 갑자기 발생하는 위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비즈니스 업무환경이 필요하며 틸론은 20년간의 클라우드 가상화 기술 개발 및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나 업무가 가능한 ‘초연결’ 업무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하이퍼워크 시대를 선도해 나아가겠다는 것이다.
온라인으로 개최된 20주년 기념식에서 틸론은 2001년 창립 이후 현재까지 거대한 외산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며 국내 클라우드 가상화 시장을 지켜온 지난 시간과 업적을 임직원들과 공유했다.
최백준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너무 사소해서 땀 흘릴 만한 가치가 없는 일이란 존재하지 않으며 실현되기를 바라기엔 너무 큰 꿈이라는 것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틸론 정신과 자세로 전 임직원이 함께하여 스무 살의 틸론이 퀀텀점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20년간 우리가 사실이라고 믿는 것과 우리가 가능하다고 믿는 것은 모두 사실이 됐고 가능한 것이 됐듯 지금까지와 같이 전임직원이 틸론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공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내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틸론의 새로운 캐치프레이즈도 공개했다. 2001년 선정된 ’Canvas of Your Dream’과 2011년 선정된 ‘Bring Your Own Dream’에 이어 틸론이 2021년 새롭게 선정한 캐치프레이즈는 ‘Your Dream Starts Here’로 전임직원이 틸론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공유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틸론은 설립 이후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40여건의 특허를 포함해 다수의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현재는 국내외 벤치마크테스트(BMT)에서 글로벌 경쟁기업들을 기술력으로 제치며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또 정부의 클라우드 발전법과 뉴딜 정책, 기업의 비대면 업무환경 수요에 이어 최근에는 5G 공공망 상용화 실증사업 등이 추진되며 DaaS 시장 수요는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정부가 2025년까지 전국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스마트 업무환경 전환 전략’도 DaaS 플랫폼을 기반으로 함에 따라 틸론의 DaaS 기술은 공공 클라우드 센터 및 행정망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핵심요소로 자리잡게 됐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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