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남녀 10명 중 9명은 드라마 속 직업에 매력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www.saramin.co.kr)이 2007년9월3일부터 12일까지 20·30대 성인남녀 716명을 대상으로 <드라마 속 직업에 매력을 느낀 경험>에 대해 설문 한 결과, 응답자의 대부분인 89.5%가 '있다'고 답했다.
특히, 여성의 경우 드라마 속 직업에 매력을 느낀 적이 있다는 응답 비율이 96.4%에 달해 남성(82.7%)보다 13.7%p 높았다.
"가장 매력을 느낀 직업"으로는 '개와 늑대의 시간'에 등장했던 '국가정보요원'이 16.5%를 차지했으며, 이어 △바리스타 15.1% (커피프린스 1호점) △공항운영직원 14.8% (에어시티) △광고대행사 기획자 8.9% (9회말 2아웃) 등의 순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은 '바리스타(19.7%)', 남성은 '국가정보요원(25.7%)'을 각각 1위로 꼽았다.
한편 "드라마 속 직업에 도전해 볼 의향"을 묻는 질문에 절반을 웃도는 57.4%가 '있다'고 응답했다. 그 이유로는 △전문성이 있어서 18.5% △적성에 맞을 것 같아서 17.1% △관심 있던 분야라서 16.9% 등 이었다.
반면, 도전할 의사가 없는 이유로는 '드라마와 현실은 다르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68.1%로 가장 많았다.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