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라이프스타일 컴퍼니 CJ ENM은 K-IFRS 연결기준으로 올해 2분기 9079억 원의 매출과 858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프리미엄 콘텐츠 확대 및 디지털 시프트 기반의 성장 가속화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4%, 영업이익은 16.9% 성장했다.
미디어 부문은 매출 4564억 원, 영업이익 577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1.8% 성장했다. 첫 방송 기준 역대 tvN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 화제성 높은 콘텐츠에 힙입어 TV 광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1% 늘었다.
커머스 부문은 매출 3574억 원, 영업이익 299억 원, 취급고 9493억 원을 기록했다.
음악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53.8% 증가한 654억 원의 매출과 영업이익 21억 원을 기록했다.
영화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29.6% 늘어난 288억 원의 매출과 영업손실 40억 원을 기록했다.
CJ ENM 관계자는 "독보적인 콘텐츠 제작 역량을 기반으로 전통적인 TV사업 성장뿐만 아니라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OTT, 광고, 커머스 등 신규 비즈니스의 성장세를 하반기에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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