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상반기 해외서만 1000억 원 넘게 팔았다

해외 매출 1008억원, 전년 대비 137.7%↑…음료 해외실적 상승, 주류 해외법인 대거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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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롯데칠성음료의 해외 매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1000억 원을 넘어섰다. 음료사업의 해외 매출이 크게 늘어난데다 롯데지주에서 주류 관련 법인들을 인수한 결과다.

19일 데이터뉴스가 롯데칠성음료의 실적발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매출은 1조207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조1054억 원)보다 9.3% 증가했다.

음료사업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8278억 원) 대비 6.1% 증가한 8783억 원으로 집계됐다. 국내와 해외 모두 매출이 늘었다. 국내는 2020년 상반기 7854억 원에서 2021년 상반기 8162억 원으로 3.9% 상승했다. 해외는 424억 원에서 621억 원으로 46.6% 증가했다.

주류사업부문 매출은 2861억 원에서 3725억 원으로 30.2% 늘었다. 이 같은 실적 증가는 지난해 하반기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해 롯데지주가 보유하고 있던 롯데베버리지아메리카, 낙천주업(북경)유한공사, 롯데리큐어재팬, 엠제이에이와인 등 국내외 주류 사업 법인을 편입한 영향이 컸다.


롯데칠성음료는 이처럼 음료사업부문의 해외 매출이 크게 늘고 주류 관련 국내외 법인을 대거 인수하면서 해외 매출 비중이 크게 늘었다. 

이 회사의 해외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 424억 원에서 올해 상반기 1008억 원으로 137.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사 매출 중 해외 비중은 3.8%에서 8.3%로 크게 상승했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