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입자 70%, 당분간 무주택 유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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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아

leesooah@datanews.co.kr | 2007.09.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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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입자 10명중 7명은 연내 전세계약이 끝나더라도 당분간 주택을 매입하지 않고 전세로 계속 거주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지난 31일부터 이달 14일까지 만 20세 이상 회원 2,772명을 대상으로 <9월 이후 연내 전세계약 종료시 재계약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 67.4%(1,866명)가 '계속 전세로 살겠다'고 응답했다. '소형이라도 내집마련을 하겠다'는 답변은 32.6%(903명)였다.

전세로 살겠다고 답한 응답자 중 49.6%는 '살고 있는 현 주택에서 계속 거주하겠다'고 밝혔고, '이사를 가겠다'는 비율은 17.8%였다.

9월 이후 아파트 전세값에 대해서는 대다수(87.1%)가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전세값이 내려갈 것으로 보는 의견은 6.0%에 불과했다.

전세값 상승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청약가점제 시행'(34.7%)이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정부의 부동산 규제정책(20.1%) △'대출 및 금융정책(18.2%) △'재건축·재개발 이주 수요(17.8%) △지역우선 공급 대상 자격요건(9.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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