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민, 전문대학 중증장애인 채용 길 텄다

전국 전문대학 사무(행정)처장협의회 세미나에서 중증 장애인채용 프로그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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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민(대표 김민아)이 전문대학에 중증장애인 채용프로그램과 컨설팅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중증장애인과 가정, 기업이 윈윈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제이민은 중증장애인의 능력을 발굴, 기업이 채용할 수 있도록 돕고 그들의 역할에 대한 컨설팅업무를 지원하는 전문업체다.

제이민은 7월 22, 23일 이틀간 대전 유성호텔에서 개최된 전국 전문대학 사무(행정)처장협의회 세미나에서 학교법인의 사회적 책임인 ESG 기여도 상승차원에서 중증 장애인채용 프로그램을 집중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130여개 대학에서 사무(행정)처장과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제이민이 전문대학에 제공하는 중증장애인 프로그램은 집밖을 나다니기 어려운 장애인들이 컴퓨터를 통해 학교에 대한 알림작업을 지속하고,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입학생 감소를 해결하기 위한 학생모집 활동을 강화하는 일이다. 이들은 컨설팅회사의 고급교육 및 심리상담사들을 통해 재택으로 하루4시간 근무를 하며, 급여는 120만원 남짓이다.

전국 전문대학 사무(행정)처장 협의회 최종범 아주자동차대학 처장은 "이 프로그램을 학교법인에 장착시킴으로써 중증장애인의 채용을 통해 장애인과 가정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학교차원에서는 학생모집활동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법인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학교재정차원에서 연간 납부하는 장애인부담금도 50%가량 절감할 수 있다. 

mathing@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