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 대책 후 경기도 분양성적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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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아

leesooah@datanews.co.kr | 2007.09.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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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대책 이후 수도권에서 경기도 분양시장 성적이 가장 저조했다.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크게 유리해진 1.11대책 발표 이후 수도권 분양시장은 심각한 양극화 현상을 보였다. 서울과 인천은 순조롭게 분양을 끝낸 반면 경기도는 고양, 용인, 화성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미분양이 넘친 것.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www.serve.co.kr)가 1.11대책 이후 수도권에서 분양한 단지 112곳 사업장을 분석한 결과 순위 내 마감한 지역이 서울 34곳 중 29곳, 인천 9곳 중 5곳에 달했다. 경기도는 69곳 중 33곳에 그쳤다.

경기도는 순위 내 마감에 성공한 29곳 중 동탄택지지구(5곳), 용인시(6곳), 고양시(6곳) 등이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특히 동탄2지구 신도시 후광효과가 기대되는 △동탄택지지구 △판교ㆍ광교 인근 용인시 △타운하우스가 몰린 고양시 등 확실한 호재가 있는 지역 물량이 인기가 높았다.

한편 광역교통망 개선사업 등의 호재를 업고 물량 공세(26개 사업장 분양)에 나선 △동두천△양주 △남양주 △의정부 △구리 등 수도권 북부는 순위 내 마감한 단지가 손에 꼽힐 만큼 드물었다.

서울은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뉴타운ㆍ재개발 사업장이 대부분 사업장이 6대1에서 최고 2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인천은 송도신도시 호재로 송도동 사업장은 연일 최고 경쟁률을 갱신하며 성공리에 분양했다. 3월 분양한 프라우2단지가 10대1, 6월 더샵센트럴파크I 중소형 53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지난 8월 분양한 송도자이하버뷰2단지 중소형은 307가구 공급에 무려 2만7,000여 명이 청약, 88대1의 놀라운 경쟁률을 보였다.


인천은 송도신도시 호재로 송도동 사업장은 연일 최고 경쟁률을 갱신하며 성공리에 분양했다. 3월 분양한 프라우2단지가 10대1, 6월 더샵센트럴파크I 중소형 53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지난 8월 분양한 송도자이하버뷰2단지 중소형은 307가구 공급에 무려 2만7,000여 명이 청약, 88대1의 놀라운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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